NASA 3만달러 상금 공모 "우주인'똥'문제해결 방안

우주항공 기술이 나날이 발달 하고 있지만 아직 기술적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우주비행사들의 배변 문제 인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ASA에서 3만달러 한화로 3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해결방안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전의 이름은 바로 '우주 똥 챌린지(Space Poop Challenge)'다. 

NASA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이 궤도에 도착한 후에는 우주선 내의 화장실이나 국제우주정거장(ISS)내의 특수 화장실을 이용하는데요.

하지만 발사후 궤도에 진입 전이거나 지구로 귀환해 착륙하기전 그리고 우주에서 유영할때는 어쩔수 없이 기저귀를 착용한다고 합니다.문제는 화성이나 달에 가게 되면 기저귀만으로는 용변을 해결하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만약 이 배설물을 잘못 처리하게 된다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현재의 배변처리기술로는 최대6~8시간 까지만 감염으로 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 공모전에서 NASA가 필요한 기술을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우주복 안에서 배설물을 최대 144시간까지도 모아놨다가 손을 쓰지 않고도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이라며 “특히 고체와 액체, 기체가 떠다니는 극미중력 상태에서 작동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공모전은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가장 좋은 아이디어 3건을 선정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