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 유적지에서 대형 포장 도로 官찍힌 토기조각 발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적 제 297호 몽촌토성의 비밀이 밝혀질까?몽촌 토성이 풍납토성의 배후성이 아니라 풍납토성과 짝을 이루는 도성일 가능성이 있다는 유물들이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백제와 고구려 시대의 유물이 다수 출토되었는데 7호 수혈 유구에서는 백제직구단(直口短頸壺)의 어깨부분에 ‘관(官)’이라는 글자를 좌서(左書, 왼쪽과 오른쪽이 바뀐 글씨)로 찍은 토기 조각이도 출토됐습니다.이뿐 아니라 전체폭이 13m에 달하는 대형 포장 도로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너비9.7m의 중심 도로옆에 폭2.7m길이 나란히 나 있는것으로 확인된 이도로는 몽촌토성 안쪽에서 북문을 지나 바깥쪽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백제가 처음 개설해 사용하다 한 차례 대대적으로 수리했고, 후대에는 고구려가 개축해 이용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