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기윤 유엔 전 총장이 12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을 했습니다. 12일 오후 5시 30분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30분정도 앞당겨진 오후5시에 입국을 하였습니다. 


귀국후 공항 철도를 타고 서울역에서 승용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원래 공항에서 귀국인사를 마친뒤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반 전 총장이 곧바로 시민들을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취지에서 일정을 변경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국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말하며  “부의 양극화와 세대간 갈등 등을 끝내야 한다.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먼저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약자의 인권보호와 가난한 나라의 개방, 양성평등을 위해서 지난 10년간 열심히 노력했다. 지난 10년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한 “10년만에 온 조국을 보고 가슴이 아프다”며 “나라는 갈갈이 찢어지고 사회는 부정과 부조리로 얼룩졌다. 젊은이의 꿈은 꺾이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관”이라며 “민생이 흔들리는 발전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말하며 한국 땅을 밝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항 철도를 통해 서울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서울역 대합실에서 20분간 머물 동안 국군장병라운지와 정보센터, 기념품 판매센터등을 방문한후 준비된 차량으로 귀가할 계획입니다. 

이후 일정에 관해 13일 오전에는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소 및 사병 묘역을 참배하고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14일엔 충주에 거주중인 모친을 찾고 현지 가족들과 함께 식사시간을 갖고 그런 뒤 고향인 충북 음성 부친 선영에도 들를 예정입니다. 음성 꽃동네도 방문후 이어 충주시민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 친적들과 저녁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15일에는 서울로 올라와 실무진들과 회의를 하고 개인적인 휴식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