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윤 유엔 전 총장이 12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을 했습니다. 12일 오후 5시 30분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30분정도 앞당겨진 오후5시에 입국을 하였습니다.
▶귀국후 공항 철도를 타고 서울역에서 승용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원래 공항에서 귀국인사를 마친뒤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반 전 총장이 곧바로 시민들을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취지에서 일정을 변경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국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말하며 “부의 양극화와 세대간 갈등 등을 끝내야 한다.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먼저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약자의 인권보호와 가난한 나라의 개방, 양성평등을 위해서 지난 10년간 열심히 노력했다. 지난 10년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한 “10년만에 온 조국을 보고 가슴이 아프다”며 “나라는 갈갈이 찢어지고 사회는 부정과 부조리로 얼룩졌다. 젊은이의 꿈은 꺾이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관”이라며 “민생이 흔들리는 발전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말하며 한국 땅을 밝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항 철도를 통해 서울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서울역 대합실에서 20분간 머물 동안 국군장병라운지와 정보센터, 기념품 판매센터등을 방문한후 준비된 차량으로 귀가할 계획입니다.
▶이후 일정에 관해 13일 오전에는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소 및 사병 묘역을 참배하고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14일엔 충주에 거주중인 모친을 찾고 현지 가족들과 함께 식사시간을 갖고 그런 뒤 고향인 충북 음성 부친 선영에도 들를 예정입니다. 음성 꽃동네도 방문후 이어 충주시민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 친적들과 저녁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15일에는 서울로 올라와 실무진들과 회의를 하고 개인적인 휴식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