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저그 이제동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이제동은 11월 2일 본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는다는 글을 남겼는데요.글에서 이제동은 그는 ‘오랫동안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해온 경력에 종지부를 찍는다. e스포츠에서 이제동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그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는데요.이제동은 2006년 르까프 오즈 소속으로 스타크래프트 1 종목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강의 저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007년에 에버 스타리그에서 송병구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이후에도 MSL 2008 우승, 바투 스타리그 2008 우승,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우승, 2010년 네이트 MSL 우승 등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 왔다. 여기에 2009년에는 WCG 200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세계최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전적 574승 265패 승률 68.4%로 역대 저그 승률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최다 결승 진출, 최다 우승, 최다 연승, 최다 올킬 등 각종 타이틀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커리어를 바탕으로 스타1의 4대 천왕이라고 불리는 "택뱅리쌍"(김택용/송병구/이영호/이제동)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스타2로 전향하여 2012년도에는 해외 프로팀 "이블지니어스"로 이적 2013년에 드림핵 오픈 서머, 2013 WCS 시즌 2 파이널, 2013 WCS 아메리카 시즌 2, 2013 WCS 글로벌 파이널 준우승 등 ‘스타 2’ 글로벌 리그 준우승을했으며 여기에 2014년에는 미국에서 열린 ‘론스타클래쉬 3’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2’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5년도에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이제동은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스타2리그 GSL시즌1에 도전했으나 코드 A 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새로운 리그 출전이 없었던 이제동은 결국 은퇴를 선언하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한때 피씨방 붐을 일으켰던 국민게임 스타1 이제 남아 있는 현역 선수는 삼성에서 플레잉 코칭 중인 송병구 밖에 남아 있지 않은데요
E-스포츠를 대변했던 스타1의 추억들이 더욱 생각나게 되는 대목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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