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이제 하루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온나라가 떠들썩하며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이 가고 2017년인 정유년(丁酉年)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유년은 닭의 해로 내년 정유년은 60갑자 중에서 34번째의 해당하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가까운 동물이며 12간지의 열번째 동물로 오랜시간 우리들과 함께 생활해 왔습니다. 내년 닭의 해를 맞아 닭과 관련된 지명을 가지고 있는곳는 어딘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전국에 닭과 관련된 지명이 있는곳은 293곳에 이르며 이는 12지 관련 지명중 4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그중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대계(大鷄)마을과 소계(小鷄)마을이 있는데 대계마을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함양군 서하면에도 산 정상 모양이 닭 벼슬 처럼 생겼다 해서 계관봉(鷄冠峰)이 있으며, 하동군 금남면 계항(鷄項)은 마을 주위 산이 닭 모양으로 생긴데다 마을은 닭 목 부위에 해당한다해서 이런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천시 곤양면 가리(加利)는 부락 형태가 씨암닭이 알을 낳는 것처럼 생겼고 닭이 매일 알을 낳아 이익이 된다는 뜻으로 가리란 이름이 붙었다.
‘닭의 발’을 닮아서 이름 붙여진 ‘계족산’,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을 닮아 붙여진 ‘계룡산’ 등 닭의 모습과 관련된 지명이 전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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