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감염된 AI 예방수칙 및 방법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고양이가 국내에서 첫 발견 됨에 따라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가 인체 감염 예방조치에 나섰습니다. 

AI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 도래지의 방문을 피하고, 야생조류, 고양이 등 폐사한 동물과의 접촉은 금지하며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달라고 보건당국은 요청했습니다. 

12월25일 경기 포천시에 소재한 한 가정집에서 폐사한 채로 발견된 집고양이 수컷1마리와 12월26일 발견된 길고양이 새끼 1마리에 대한 검진 결과 12월31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H5N6형 AI로 최종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고양이 H5N6감염 관련하여 중국에서 H5N6 AI감염된 고양이가 발견된 사례는 있으나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다고 밝히며, 2016년 H7N2 AI에 감염된 고양이로 부터 수의사가 감염된 사례가 보고 된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 상태에서 고양이로부터의 AI 인체감염 위험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국민 예방수칙 준수 홍보 등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