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중의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

오늘 대한(大寒)이라는 말이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에 대혼란?이 일어나기도 했었는데요 . 오늘 아마 회사에 지각을 하신분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한은 24절기중 마지막인 24번째의 절기로 대한의 뜻을 풀이해보자면 가장 큰추위라고 볼수 있으나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사실 대한보다는 소한이 더 춥습니다.

▶양력 1월 20일경이며 대한은 음력 섣달로 매듭을 짓는 절후 입니다. 겨울의 추위는 입동에서 시작하여 소한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는 중국의 경험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년중 가장 추운시가가 1월15일 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날에는 24절기중 마지막 절기이기 때문에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 집니다. 대한때 즐겨 먹는 음식으로는 시래깃국과 찰밥을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시래깃국에 들어 있는 시래기는 간의 독소를 해독시켜줄 뿐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효과가 좋습니다. 찰밥에는 항상화기능을을 향상시키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 녹두전 백김치 등을 먹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