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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항생제 처방률 1위의 불명예!!

category 생활정보 2017. 1. 19. 10:57

한국의 영유아들이 만2살이 될때까지 1인당 연평균 3.41건의 항생제를 처방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노르웨이의 0.45건보다 7.6배나 높은 수치 입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팀은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세계 6개국(한국,독일,이탈리아,노르웨이,스페인,미국)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항생제 처방 건수를 비교해볼 결과 이와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각국의 항생제 처방률

2008~2012년 사이 6개국에서 항생제를 한번이라도 처방 받은 적이 있는 만2세 이하의 영유아 7400만명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한국 : 3.41건

스페인 : 1.55건

이탈리아 : 1.50건

미국 : 1.06건

독일 : 1.04건

노르웨이 : 0.45 

으로 노르웨이의 7.6배나 높았습니다.



반대로 1차 항생제로 알려진 페니실린 처방률은 9.8%로 6개국중 꼴지였습니다. 


페니실린 처방률


노르웨이 : 68%

독일 : 38.2%

미국 : 31.8%

스페인 : 27.7%

이탈리아 : 16.5%로 나타났습니다. 



박병주 교수팀은 한국의 항생제 오남용이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의사나 환자모두 항생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항상제 오남용의 문제점

항상제 오남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성균으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항생제를 쓰지 말거나 사용하더라도 최대효과를 거두는 방법으로 적절하게 사용하여야만 내성균이 나타나는 시기를 늦출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가 주원인인 감기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는 만큼 항생제 사용을 자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