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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의 강정호 선수가 2일 새벽2시 25분 술이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중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뒤 도주를 했습니다.


당시 혈중 알콜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서울 강남구의 지인집에서 술을 마신뒤 차를 몰고 호텔로 귀가하던 중에 사고를 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사고가 일어난후 강정호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강정호와 같이 타고 있던 남성이 자신이 운전자였다고 주장하며 강정호는 사고 현장을 떠났으나 조사 결과 강정호가 차를 몰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부분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음주 사건을 해외 언론에서도 주의 깊게 보고 있으며 이미 올해 7월 어플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때 여성의 조사 비협조와 근거부족으로 형사기소는 피했지만 이 일로 인해 이미지에 엄청난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10월7일에 귀국하여 국내에 머물고 있던 그는 "내년 시즌에는 더 잘하겠다고"각오를 밝히며, WBC에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의 뜻대로 WBC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그는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또 어떤결과로 이어질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